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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 인문학 최고위 과정 운영…제7기 모집

3월부터 12월까지 1년 과정

‘인문적 사유와 소통의 향연’ 주제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인문학 최고위 과정(AHP·Advanced Humanities Program)에서 2019학년도 제7기를 모집한다.

11일 와이즈유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영호남 지역에 최초로 탄생된 이 대학 AHP는 올해 제6기 수료에 이어 다음 달부터 진행되는 제7기를 모집한다. AHP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해운대캠퍼스 도광헌과 양산캠퍼스 은선인문학관에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지역의 경영자, 정치·행정가, 법조인, 교육·예술·언론계 인사 및 인문학에 관심 있는 모든 미래 지도자이다.

이번 AHP 제7기 1학기 강의는 배병삼 와이즈유 교수(논어 사람의 길)·김진엽 서울대 교수(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김형철 연세대 교수(최고의 선택)·신병주 건국대 교수(조선의 왕으로 산다는 것)·미치가미 히사시 주부산 일본 총영사(부산과 일본의 민간교류)·최재붕 성균관대 교수(포노사피엔스와 4차 혁명)·김상준 연세대 교수(한국의 현실: 양극과 이중의 사회구조)·나태주 시인(우리는 과연 행복한가) 등 총 13명의 강사들이 진행한다.

박귀순 AHP 책임교수는 “인간과 인류 문명에 대한 원천적인 이해를 탐구하는 인문학적 지식과 지혜를 제공하는 것을 교육목표”라며 “수강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사유를 위한 폭넓은 교양을 기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제7기 입학식은 다음 달 13일 오후 6시 해운대캠퍼스 CCC홀에서 열린다.



한편 AHP 제6기 수료식은 오는 13일 양산캠퍼스 은선인문학관에서 노찬용 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장, 부구욱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6기 수료 예정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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