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나눔과 공유 문화 확산시키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6층에서 ‘2019 교복 나눔장터’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재울·신연·연북·연희·인왕·인창·정원여중 등 관내 7개 중학교 졸업·재학생들로부터 기부받은 교복을 품목별로 판매한다. 겨울 재킷 5,000원, 가디건 4,000원, 그 밖의 조끼와 셔츠·블라우스·바지·치마 등은 3,000원에 판매하며 1인당 품목별로 1점씩 구입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세탁업소에 교복을 맡겨 깨끗하게 한 뒤 학교별로 진열·판매한다”며 “수익금은 학교 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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