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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임대수익률 왜 악화? “불황으로 투자심리 위축”, 전년보다 오른 지역은 ‘대전 유일’

작년 상가 임대수익률이 전년보다 크게 악화됐다.

상가정보연구소는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상가 연수익률은 중대형 상가 4.19%, 소규모 상가 3.73%로 전년보다 각각 0.16%포인트, 0.18%포인트 떨어졌다고 알렸다.

또한, 17개 시도 가운데 전년보다 수익률이 오른 지역은 대전이 유일했다.

이어 서울은 중대형 수익률이 3.80%로 전국에서 4번째로 낮았고, 소규모 상가는 2.99%로 하위 3번째에 속한다.

소규모 상가는 광주(4.76%), 충북(4.58%), 전남(4.46%), 충남(4.38%), 인천(4.34%) 순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 연구원은 “매매가격 상승과 자영업의 경기 불황 등 영향으로 상가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실물경기와 상가 임차 수요가 살아나지 않는 한 당분간 수익률 악화 현상이 지속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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