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감사패 전달은 국내 최대 재건축 준공 단지인 ‘헬리오시티’가 차질 없이 입주한 것을 두고, 조합원 및 입주민이 감사의 뜻을 표한 것이다. 헬리오시티는 총 9,510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재건축 단지다. 공기연장이나 인허가 지연 없이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치고, 입주를 시작했다.
헬리오시티는 지난 2015년 2월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 6,551가구의 철거를 시작으로 같은해 12월 착공했다. 하루 4,000명, 3년간 180만명이 투입되는 대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HDC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국내 상위권 건설회사 3곳이 참여해 뛰어난 사업수행 능력과 공정관리를 선보였고, 조합과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준공 인가를 받았다.
주영열 재건축조합장은 “헬리오시티는 설립인가부터 준공까지 15년간 어려움이 지속된 사업이었다”며 “어려운 현장 상황에도 우수한 시공과 입주까지 모든 과정에 성실히 임해준 것에 대해 조합원들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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