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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농작물재해보험료 농가부담 대폭 줄여

경북 김천시가 올해부터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예산을 확대해 보험료 90%를 지원함으로써 농가 자부담률을 20%에서 10%로 낮춘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역 농민들이 동상해·태풍·우박·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 위험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올해 보험 가입 부담을 대폭 낮춰 신청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은 62개 품목으로 태풍·우박·화재·지진·집중호우 등 특정재해와 동상해 등 적과 전 추가재해, 시설작목 재해 등에 대해 품목별 약관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다. 시는 각종 사고와 재해로부터 농업분야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외에도 농민안전보험과 가축재해보험료도 별도 지원한다./김천=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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