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관계자들이 손님들의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디스패치는 13일 ‘버닝썬’의 이사로 등록된 A 이사와 MD 등이 나눈 메신저 대화 일부와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메신저에는 A 이사가 “룸봐라 섹X 중”이라고 하자 MC들이 “영상찍고 돈 벌 기회” “버닝에서 홍콩간다”라는 내용이 쓰여 있다.
또한, 디스패치는 ‘버닝썬’ 관계자들이 직접 찍은 몰카 영상을 캡쳐해 공개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편, 승리가 이사로 있었던 버닝썬은 현재 폭행, 성매매, 경찰과의 유착 관계, 마약 등 다방면으로 의혹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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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온라인상에 공개된 버닝썬 CCTV라고 주장한 영상 등에 대해선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가수 승리는 ‘군입대’를 이유로 클럽 사내 이사를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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