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갈하이’제작사 측은 13일 “배우 측과 진중한 논의를 나눈 끝에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하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미 촬영이 완료된 8회 이후, 적절한 시점에 극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하차하는 방향을 고려 중이다” 며 “시청자 여러분에게 불편을 끼친 점 깊은 양해의 말씀 드리며 끝까지 좋은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3일 김병옥 소속사 더씨엔티는 “최근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잘못을 통감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자 JTBC 드라마 ‘리갈하이’의 하차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제작진과 배우, 시청자들에게 사죄의 뜻을 전한 소속사는 “드라마 하차를 통해 ‘리갈하이’ 측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병옥은 지난 12일 오전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음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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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리갈하이’ 제작진 입장 전문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배우 김병옥씨 출연 건 관련 제작진 입장입니다.
‘리갈하이‘ 제작진은 배우 김병옥씨의 음주운전 적발 건과 관련하여 배우 측과 진중한 논의를 나눈 끝에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하였습니다.
다만 해당 배우가 맡은 극 중 배역의 중요도를 고려해 이미 촬영이 완료된 8회 이후, 적절한 시점에 극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하차하는 방향을 고려 중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에게 불편을 끼친 점 깊은 양해의 말씀 드리며 끝까지 좋은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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