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인턴’은 엔터 업계에 취직을 원하는 구직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과제들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된 인원은 JYP 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정직원으로 채용된다. ‘Mnet 슈퍼인턴’은 잘 알려지지 않은 엔터 업계의 생생한 현장을 리얼하게 보여주며 시작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고등학생부터 70세 고령 지원자까지 각양각색 지원자들의 면접부터 화제를 모았고, 첫 번째 과제 이후 아쉽게 사원증을 반납하게 된 인턴들의 눈물을 보며 어느새 많은 이들의 응원과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어느덧 반환점을 앞둔 ‘Mnet 슈퍼인턴’의 제작진은 “초반엔 인턴들에게 너무 가혹한 과제가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지만 더욱 신중하게 평가하고자 해당 과제를 주게 됐고, 그 과정에서 인턴들도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인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면접부터 첫 번째 과제까지 쉴틈 없이 달려온 인턴들의 이야기와 멘토로서 박진영의 모습 등 이번 주 4화를 앞둔 ‘Mnet 슈퍼인턴’의 주목 포인트를 짚어봤다.
#세심한 멘토, 박진영의 카리스마
먼저 인턴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아티스트 컨설팅 과제를 준 박진영은 결과보다는 수행 과정에서 인턴들의 창의력, 팀워크 등 기본적인 실력을 보고 싶었다고 밝히며 인턴들 한 명 한 명 부족한 점과 잘한 점을 짚어주고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박진영은 비난과 막말이 아닌 공정한 기준에 기반한 섬세하고 정확한 조언들을 건넸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인턴들은 자신들의 부족한 점을 크게 깨달으며 반성했고, 아쉽게 사원증을 반납하게 된 인턴들도 더욱 성장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진정한 멘토로서 박진영의 모습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즐기는 자의 승리, 첫 번째 슈퍼인턴 강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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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의 2019년을 컨설팅해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과 박진영의 칭찬을 받았던 위정은, 최지은, 원동인, 강하윤은 자신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들을 발표에 녹여내 다른 팀들보다도 경쟁력 있는 컨설팅 발표를 준비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의 팬이라고 밝힌 강하윤은 팬으로서 아티스트의 장점과 아쉬운 점, 그리고 그룹의 서사까지 깊이 있게 파악하고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아티스트를 공부해서 파악한 다른 팀들보다 더욱 풍부하고 와 닿는 발표 내용을 준비해 첫 번째 ‘슈퍼인턴’의 영광을 안았다. 이처럼 엔터 업계를 향한 열정과 애정을 갖춘 인턴들이 각 과제마다 보여줄 활약상에 관심이 쏠린다.
#미생들의 성장 스토리, 정직원으로 선발되는 최종 인원은?
짧은 시간 안에 다소 어려운 첫 번째 과제를 수행한 인턴들은 그 사이에 아티스트를 향한 존중, 팀워크의 중요성 등을 깨닫고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두 번째 과제인 “박진영의 24시간을 설계하라”는 과제를 받은 인턴들은 팀원 선정의 과정에서 자신의 장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면접과 첫 번째 과제를 거치며 JYP 정직원으로서의 고지에 한 발짝 더 다가선 10인의 인턴들 중 과연 누가 최종 선발 인원으로 뽑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Mnet 슈퍼인턴’ 4화에는 “박진영의 24시간을 설계하라”는 과제를 받은 인턴들의 과제 수행기가 그려진다. 첫 번째 과제를 거치며 더욱 치열해진 인턴들은 과연 두 번째 과제를 모두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내일(14일, 목) 오후 8시 Mnet에서 방송되는 ‘Mnet 슈퍼인턴’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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