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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홍역 환자’ 경남서 발생, 베트남 아기? “12월 하노이 다녀와” 김해공항으로 입국

14일 경남도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홍역환자가 발생해 가택 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생후 9개월 된 베트남인 A군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인 A군은 지난해 12월 9일부터 이달 12일 사이 베트남 하노이에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쯤 발열 증상이 있었고 12일 베트남에서 비행기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뒤 발열과 발진이 계속되자 김해 한 병원에서 진료받았다.

이어 해당 병원장이 홍역 의심환자로 신고했고 경남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환자는 접종시기가 다가오지 않아 예방접종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전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홍역환자는 모두 58명으로 알려졌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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