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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가 뿔났다? 이정재 ‘이단 설명’ 대목에 “명예 훼손 내용” 주장…일부 장면 조정

신천지가 뿔났다? 이정재 ‘이단 설명’ 대목에 “명예 훼손 내용” 주장…일부 장면 조정




‘사바하’ 측이 종교단체인 신천지로부터 항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사바하’ 관계자는 14일 한 매체에 “제작사를 통해 (신천지 측으로부터) 문의가 왔었다”면서 “‘사바하’는 특정 종교나 단체와 연관이 된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해를 살 수 있는 일부 장면의 오디오를 약간 조정했다”면서 “큰 문제 없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바하’ 중 박목사(이정재)가 국내 이단 종교에 관해 설명하는 대목과 관련해 신천지에서 단체의 명예를 훼손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제작사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이정재가 신흥 종교 사슴 동산을 쫓는 박목사 역, 박정민이 미스터리한 정비공 나한 역을 맡았다.

[사진=사바하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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