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과 내연녀로 알려진 여교사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친모 청부살해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학교 교사에게 법원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한, 서울남부지법은 존속살해예비 혐의로 구속기소된 31살 임 모 씨의 선고 공판에서 “청부살인 의뢰가 피고인의 주장처럼 단순한 호기심 차원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부는 피고인과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씨와의 내연 관계가 이번 사건 범행에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정 판사는 “다만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이라는 점, 피해자인 어머니가 딸에 대해 선처를 강하게 원하고 있는 점, 존속살해 범행이 착수에 이르지 않고 예비 단계에서 그친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이야기했다.
관련기사
또한, 임씨의 어머니는 “오랫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딸을 내가 많이 억압하면서 스트레스를 줬다”고 고백했다.
한편, 여교사 임씨의 내연남이 김동성 씨라는 점이 드러났다.
이어 임씨는 재판에서 김동성 씨에게 2억 5000만 원 상당의 고급 외제차인 애스턴마틴 자동차와 1000만원 상당의 롤렉스 손목시계 4개 등 총 5억 50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줬다고 밝혔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