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기존의 교역·투자·인적·문화 교류를 넘어 과학기술·우주·방산 등의 분야로 확대해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는 경제성장률이 7%에 달하는 등 세계 경제의 신성장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로 이와 관련된 논의도 이어갈 방침이다. 또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인도의 신동방정책을 조화롭게 추진하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인도의 전폭적인 지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를 넘어 역내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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