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으로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폭발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로켓추진체를 분리하는 이형 작업과 관련한 자료를 집중적으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경찰은 작업 방식 문제 등 매뉴얼에 따라 작업이 이뤄졌는지와 안전관리 위반 사항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앞서 지난 14일 한화 대전공장에서는 오전8시42분께 70동 추진체 이형공실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번 사고로 현장에 있던 근로자 3명이 목숨을 잃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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