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판매왕, 지금까지 6,000대 팔았다

14년 연속 영예…매년 300대꼴

정송주씨 '그레이트 마스터' 임명

지난 15일 서울 압구정동 BEAT360에서 ‘그레이트 마스터’로 선정된 정송주 영업부장이 표창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에서 매년 평균 자동차를 300대 정도 팔아 누적판매 총 6,000대를 달성한 ‘판매왕’이 또 나왔다. 주인공은 서울 망우지점의 정송주 영업부장.

기아차는 누계판매 6, 000대를 달성한 정 부장을 ‘그레이트 마스터’로 임명하고 표창패와 상금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아차는 누계판매 6,000대 이상을 달성한 판매직원에게 그레이트 마스터라는 명칭을 부여하고 포상하고 있다. 정 부장은 “그레이트 마스터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기아차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찾아주신 모든 고객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1994년 공장 생산직으로 입사한 정 부장은 1999년 영업직으로 전직했으며 2006년 이후 14년 연속 기아차 판매왕 자리를 지켜왔다.



정 부장은 연평균 300대 이상의 판매 대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767대를 팔아 누계판매 6,000대를 달성했다.

정 부장은 2호 그레이트 마스터다. 1호 그레이트 마스터는 지난해 최초로 수상한 박광주 테헤란로지점 영업부장이다. 당시 박 부장의 누계 판매 대수는 8,000대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에도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우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