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의 한 고물상 내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늘(17일) 새벽 1시35분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에 있는 고물상 내부 주택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53살 박모씨가 화재 현장에서 숨졌고, 박씨의 아내 등 일가족 3명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박 씨는 불을 끄러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피해상황과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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