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 있는 관광 명소 자금성이 사상 처음으로 야간에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18일 관영 국제재선(CRI) 등에 따르면 명·청조의 궁궐인 자금성 안에 있는 고궁박물원은 19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19∼20일 이틀간 관람 시간이 저녁까지 연장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행사에서는 중국의 정월 대보름 풍습대로 홍등이 환히 밝혀진다. 또 이름난 옛 중국 그림이 벽에 비춰진다.
관람객은 무료로 예약을 받았으며 환경미화원, 택배 배달원, 군인, 경찰관 등도 초대됐다. 관광객이 쉴 수 있는 의자도 늘어났다. 지난해 입장객은 1,754만명에 이른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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