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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뒤늦게 사과? “아이들 보고 싶어서 간 목적 있어” 일정 무산되면서 “성과 내려고”

박상진 뒤늦게 사과? “아이들 보고 싶어서 간 목적 있어” 일정 무산되면서 “성과 내려고”




과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상진 의원이 아내와 자녀들이 생활하는 캐나다 몬트리올로 해외연수를 다녀와 논란이 일자 사과하고 연수비용을 전액 반납한다 전했다.

이어 보도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점에 대해서도 “매우 부끄러운 대응이었다”고 이야기했다.

18일 박상진 의원은 시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사과문을 통해 “몬트리올 해외연수와 관련해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죄인의 심정으로 모든 비난과 책임을 감수하고, 지적된 내용에 대해서도 제가 부족했던 부분이라 생각하고 거듭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감정적으로 언론인터뷰를 진행한 부분은 기초의원으로서 매우 부끄러운 대응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번 연수에 관한 전체적인 책임은 저에게 있으며, 이러한 책임을 지기 위해 연수비용을 전액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한 매체(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이들을 보고 싶어서 찾아간 목적도 있다. 그러나 가족만 보기 위해 몬트리올로 연수를 간 것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맥길대학 관계자를 만나 4차산업혁명과 관련해 미팅하려고 했는데 이 일정이 무산되면서 무엇이라도 성과를 내보려고 교육에 관련한 활동을 한 부분도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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