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첫 북미 흥행의 주역 <이스케이프 룸>의 멈출 줄 모르는 세계적인 흥행 열풍이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스케이프 룸>은 거액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 초대된 6명 앞에 오감 공포를 자극하는 6개의 방으로 된 출구 없는 방탈출 게임이 펼쳐지고,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그린 스릴러.
지난 1월 4일 북미 개봉 당시 <범블비>,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등 쟁쟁한 대작들을 누르고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개봉 첫 주 만에 제작비의 두 배가 넘는 수익을 기록하며 동시기 개봉작 중 1위, <아쿠아맨>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놀라운 흥행을 이뤄내 화제를 모은 <이스케이프 룸>. 영화는 개봉 한 달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이러한 북미에서의 흥행 돌풍은 영국, 호주, 중국 등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국가로 이어지며 제작비 대비 12배가 넘는 흥행 수익을 기록, 식을 줄 모르는 세계적인 흥행 열기로 이어지고 있어 오는 3월 14일 국내 개봉에도 영화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이스케이프 룸>의 이렇듯 놀라운 흥행 돌풍은 영화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스릴이 만들어낸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할리우드 대표 공포 시리즈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를 연출한 애덤 로비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로 극대화된 장르적 쾌감을 안겨주는 것. 전작을 통해 공포 장르에 탁월한 역량을 지녔음을 입증한 애덤 로비텔 감독은 <이스케이프 룸>에서도 자신의 장기를 한껏 발휘해 다시 한번 관객들을 심장 쫄깃한 세계로 초대한다. 또 지금껏 본 적 없는 기상천외한 컨셉으로 만들어진 6개의 죽음의 방은 본능적인 공포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역대급 스케일의 방탈출 게임을 선보이며 국내 관객들의 취향까지 완벽하게 저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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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유럽, 그리고 아시아로 이어지고 있는 화제의 월드와이드 흥행작 <이스케이프 룸>은 오는 3월 1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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