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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보 개방으로 농민 피해시 응분의 책임 묻겠다

낙동강 보 개방에 반대해온 경북 상주시와 의성군, 예천군 농민들이 4월 1일까지 수위를 회복시킨다는 조건부로 상주보와 낙단보 부분 개방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18일 상주보 사업소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국회 환노위 소속인 임이자 의원과 지역 농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 개방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에 따라 객관적, 과학적 모니터링을 위한 보 개방, 지하수 대책 등 피해예방 조치 및 피해구제를 위한 협약기관 간 협력을 하게 되며 22일부터 보를 개방하되 4월 1일 이전까지 수위를 회복시킬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임이자 국회의원은 보 개방으로 주민피해가 발생하면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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