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낮은 금리의 사업자금을 대출해주는 서대문생활은행을 19일부터 연중 운영한다. 중소기업에는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을 해주며 연 1.8% 이자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소상공인에는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을 해주며 금리는 2~4.5%가 적용된다. 또 신용등급 5등급 이하의 사업자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2~4.5%의 금리로 최고 2,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저금리 대출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적극 돕겠다”면서 “대출 조건 등은 구청 일자리경제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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