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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의 왕’ 무브먼트X인디스페이스 2번째 단독 개봉 프로젝트

오는 2월 28일 서울에서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단독 개봉하는 영화 <국경의 왕>이 <라오스>임정환 감독의 첫 극장 개봉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장르를 짐작할 수 없는 공식 보도 스틸 8종을 공개한다.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 특별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임정환 감독의 영화 <국경의 왕>이 오는 2월 28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장우진 감독의 <춘천, 춘천>에 이은 독립영화 스튜디오 무브먼트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2번째 단독 개봉 프로젝트인 <국경의 왕>은 오는 28일부터 서울에서는 인디스페이스에서 관객들과 반가운 만남을 시작한다.





영화를 공부했던 ‘유진’(김새벽)과 ‘동철’(조현철)이 홀로 유럽을 여행하다 각자의 도시에 머무르며 무언가를 만나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모험을 담고 있는 영화 <국경의 왕>은 전작 <라오스>를 통해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알린 임정환 감독의 첫 번째 극장 개봉작이기도 하다.

제16회 대전독립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수상, 제19회 인디포럼, 제17회 부산독립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바 있는 <라오스>는 임정환 감독이 각본, 제작, 편집과 연출은 물론 연기까지 선 보인 임정환 감독의 첫 장편이다. 배우 조현철과 정혁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라오스>는 영화를 공부하던 청년들의 좌충우돌 라오스 기행을 담고 있는 로드 무비. 남국 라오스의 이국적인 풍광과 함께 펼쳐지는 낯설고 기묘한 만남들이 담겨 있는 영화 <라오스>는 영화제를 통해 이 작품을 접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한 치 앞도 짐작하기 어려운 이야기의 동선과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가 독특한 앙상블을 이루며 임정환 감독의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경의 왕>은 <라오스>에 이어 또 한 번 여행을 떠나듯이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임정환 감독의 두 번째 작품. <라오스>에 이어 배우 조현철과 정혁기가 참여하고 <초행>을 통해 배우 조현철과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김새벽이 합류, 전작과는 또 다른 임정환 영화 세계의 흥미로운 여정을 탐색하는 작품이다.



오는 2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공개하는 <국경의 왕>의 공식 보도 스틸 8종에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낯설고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조현철, 김새벽, 정혁기 등 배우들의 흥미로운 표정들이 담겨있다. 로드 무비의 아련한 정서부터, <라오스>의 조현철, 정혁기 커플이 펼치는 독특한 리듬감의 코미디, 배우 김새벽의 말간 얼굴이 전하는 미스테리한 뉘앙스까지 장르를 짐작할 수 없는 영화의 순간들이 공식 보도 스틸 8종에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개성 넘치는 시네아스트 임정환 감독의 영화 세계를 개봉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경의 왕>은 오는 2월 28일부터 서울 인디스페이스와 지역 독립영화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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