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독립감사기구 ‘감사위원회’ 공식 출범…초대위원장에 이영근씨

대전시가 허태정 대전시장의 공약사항인 합의제 행정기구 ‘감사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감사기능 강화에 나섰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현판식에 앞서 초대 감사위원장과 상임위원에 각각 감사원 출신 이영근씨와 변호사 출신인 홍성구씨를 임명하고 비상임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영근 초대 감사위원장은 충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감사원 자치행정감사국, 공공기관감사국, 국토해양감사국 등을 걸친 감사업무 베테랑이다.

감사위원회 출범에 따라 기존 감사관 중심의 의사결정 체제가 정기회의(월1회)와 수시회의 방식으로 개선되며 감사위원회는 감사정책 및 기관종합감사 계획은 물론 감사결과 처분도 심의·의결하게 된다.



/박희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