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의 남편이 투자가 사무엘 황으로 알려졌다.
20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사무엘 황은 중국 교육사업 성공 후 국내 스타트업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인 그는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2009년 중국에서 ‘뉴패스웨이에듀케이션’을 창업해 사교육 분야에서 성공가도를 달렸다.
2016년에는 홍콩계 벤처 캐피털 ‘NP에쿼티파트너스’를 세우기도 했다. 주로 스타트업 회사에 투자하며 지난 2년 동안 VR회사와 교육 회사에 약 25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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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황은 스타트업 지원 회사인 ‘위워크랩스’ 한국 지점도 운영하고 있다. ‘위워크’는 세계 27개국 99개 도시에 있는 창업 보육 센터로, 지난해 서울에 4개 지점을 오픈했다.
사무엘 황은 클라라와 결혼하기 전, ‘NPSC리얼에스테이트’라는 부동산 회사도 만들었다. 이후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매입해 클라라와 함께 거주 중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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