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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학·관, 일자리 위기 극복 위해 뭉친다

21일 산·학·관 30개 기관이 모여 일자리 업무협약

부산지역 산·학·관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힘을 합친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지역 산·학·관 30개 기관과 일자리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빈 일자리 채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와 부산상의가 지난해 8월27일 체결한 ‘부산 1만명+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으로 마련된다.

부산시와 부산상의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기업, 협회·조합, 대학, 이전 공기업 등 기업·기관 30개가 참여해 지역 내 일자리 문제 해결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빈 일자리 채움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을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참여주체 간 원활한 정보 제공 및 교류 지속 △산업계의 양질의 일자리 공급 확대 △교육계의 지역 산업계 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 △좋은 일자리 창출과 빈 일자리 채움을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다.



이날 협약식이 끝나면 지역 내 노동 공급자인 학계와 노동 수요자인 산업계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일자리 톡톡’ 행사가 열린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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