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어려운 이웃에 책1만권과 장학금 전달

한국도로공사는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와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도서 1만권(3,500백만원 상당)과 장학금 2,700백만원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사진)고 21일 밝혔다.

도서매칭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 장학금은 도로공사 직원이 책 1권을 기부하면 기업이 결합해 어린이도서(1권/인)와 장학금(5000원/1인)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기부활동이다.

도서는 김천 봉산면 지역 아동센터 등 전국 아동복지시설 18곳에 전달되며, 장학금은 전국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 54명에게 지원된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유자녀 237명에게 총 6억 6,000만원의 고속도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김천시 장난감 도서관에 인테리어와 장난감 구매비용 1억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김천=이현종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