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트레이는 지난 19일 발매한 데뷔 앨범 ‘BORN ; 本’의 앨범 재킷 촬영 현장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순백의 의상을 입고 사진 촬영 첫 주자로 나선 채창현은 발을 구르며 사진 촬영을 어색해했지만 이내 특유의 흥을 내보내며 촬영에 완벽 적응했다. 두 번째로 촬영에 나선 이재준은 카메라를 보고 인사하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재준은 “렌즈를 끼고 있어 앞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예쁘게 나오기 위해서 힘을 주고 있다”며 촬영에 집중했다.
이재준의 촬영을 지켜보던 채창현은 “재준이 형이 몸이 좋게 나온다”며 칭찬했고 이재준은 “창현이가 표정 같은 부분에서 저를 많이 따라한 것 같다. 그래서 예전보다 훨씬 더 잘 나오지 않았나 싶고 많이 늘었다”고 농담했고 채창현은 “어이가 없다”라며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준태는 몽환적인 눈빛과 특유의 오묘한 감성을 표현했다. 첫 촬영에 대한 소감으로 김준태는 “외형적인 모습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고 첫 재킷 촬영이다 보니 떨렸는데 사진작가분께서 긴장을 풀어주셔서 마무리가 잘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콘셉트 촬영에 돌입한 트레이는 시크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바뀐 의상에 대해서 김준태는 “이전 촬영에서는 흰색 화려한 의상을 입었는데 이번에는 깔끔한 슈트 정장을 입어봤다. 여러분들께 깔끔한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고 트레이 멤버들은 세련된 슈트 핏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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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촬영을 기다리던 이재준은 “생각보다 이미지가 세게 나온 것 같다. 보면서 어떻게 찍어야 더 예쁘게 나올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고 김준태는 “의상의 포인트는 안에 입은 빨간색 폴라로 저의 강렬함을 여러분들께 심어드리기 위해 입어봤다”고 말한 후 촬영에 임했다. 김준태는 단체 사진 촬영 후 액세서리는 반납하는 과정에서 반지가 빠지지 않는 위기가 있었지만 무사히 촬영을 마무리했다.
한편 트레이는 지난 19일에 데뷔한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 최초의 보이그룹으로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싱어송라이터 역량을 발휘해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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