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옥 배우는 영화 <극한직업>에서 ‘환동’ 역을 맡아 마약범임에도 불구하고 허당 매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이미 연극 무대에서 20년가량을 서며 갈고닦은 실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그의 연기 실력에는 우리가 모르는 연출가의 안목이 숨어있다. 2012년 연극 <극적인 하룻밤> 연출을 시작으로 연기와 함께 꾸준히 연출가로서의 자리도 지켜오고 있는 이중옥은 현재 <극적인 하룻밤>에서 5번째 연출을 맡고 있는 것. 이 모든 것이 그의 풍부한 연기력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왔다 하면 흥행하는 대학로 스테디셀러 <극적인 하룻밤>에서 이중옥은 연기를 넘어 다재다능함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더욱 끌어 모을 예정이다. 연기자로서의 이중옥과 연출가로서의 이중옥의 모습 모두가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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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우 이중옥 연출인 연극<극적인 하룻밤>은 오는 3월 1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만날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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