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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TV, ‘따독SHOW‘ 통해 “어긋낫 교육열 창업교육으로 바로잡아야”

최근 종영된 드라마 ‘스카이 캐슬’의 인기로 반증된 교육실태는 더 이상 가상이 아닌 현실의 문제로 체감케 했다. 실제로 드라마 속 묘사된 장면들이 허구가 아니라는 주요 매체의 인터뷰가 줄일 잇고 있기도 하다.





유명 강사인 김미경 대표는 유튜브 채널 김미경TV의 프로그램 ‘따독SHOW’에서 어긋난 교육열에 대한 대안으로 창업교육을 선정해 전했다. 업로드와 동시에 현재까지 4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중의 관심을 증명했다.

이에 한국미래교육협회 CEO인 이민정 대표는 방송에 출연해 심층적인 대화를 나누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20년 차 유명 입시강사인 이 대표는 최근 도서 ‘미래를 읽는 부모는 아이를 창업가로 키운다.’를 출간, 교육에 대한 대안을 명쾌히 제시해 학부모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교사연수 섭외 1순위 강사로 유명한 그녀는 연간 수천 명에 달하는 학부모에게 창업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엄마들이 아이한테 쓰는 교육열로만 등급을 매기면 아마 노벨상도 휩쓸 수준이라며 장을 연 김미경 대표의 화두에 이민정 대표는 현황을 정리하며 정면으로 일침을 가했다. 대학 진학이나 대기업 취업에 실패했기에 따른 창업 선택이 아닌 체계적 창업교육 자체가 아이들 진로 설계와 교육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취업을 위한 교육에 반기를 들었다. “특정 대상의 선별로 과정 되는 취업과 달리 창업은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라며 창업에 대한 교육과정만으로도 충분히 올바른 교육을 할 수 있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창업은 자기만의 고유한 특색과 자생력이라며, 점수에 연연하지 않는 자발적 인재로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실제 사례로 스탠퍼드 대학의 대표적 창업프로그램인 디스쿨(D School)은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 디스쿨은 구글, GE, P&G 등 글로벌 기업에도 도입돼 성과를 내고 있는 교육과정 중 하나 이기도 하다. 가령 컵을 제작하는 경우 관점에 따른 관찰자의 입장에서 다양한 탐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교육법은 마시멜로, 고무줄, 포스트잇 등 간단한 도구를 활용해 창의력을 이끌어 내는데 중점이 있다고 전했다.



창업형 아이로 키우기 위해 노력에 대한 칭찬의 중요성을 토로했다. 아이의 행동에 대한 노력을 간과하고 결과만 중요시 하게 되면 이른 시기부터 좌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경고했다. 노력한 모든 것을 칭찬해야 실패 속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도서 ‘미래를 읽는 부모는 아이를 창업가로 키운다.’를 인용, “명문대학의 부담과 굴레에서 벗어나니 그제야 아이들의 미래를 오롯이 비출 수 있는 식견이 생겼다 전한다.”는 진솔한 의견을 남겼다.

한편 유명 강사인 김미경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연령과 국가를 뛰어넘는 지성 교육을 실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지난 1월 5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공식적으로 유튜브 대학 입학식을 치루며 1300여 명의 입학생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인기몰이 중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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