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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순천 고속도로 화재 원인이? 서 있던 트레일러 쾅! 터널 안 “연기 가득 차 차량 통제

오늘 25일 영암순천고속도로 순천방향 초암산터널 내에서 2차로를 주행하던 김모(63)씨의 25t카고차량이 차량고장으로 서 있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12시 19분경 보성군 겸백면 영암순천고속도로 초암산터널 순천방향 71.8km 지점에서 25톤 화물차가 2차로에 고장이 나 멈춰있언 트레일러를 뒤에서 추돌했다.

해당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트레일러 운전자 김모(31)씨와 25톤 화물차 강모(63)씨는 경상을 입어 보성 구급대 차량으로 아산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터널 안이 연기로 가득 차 2시간여 동안 차량 진입이 통제됐다.



한편, 경찰은 2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트레일러를 뒤에서 들이받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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