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발매 전부터 많은 기대감을 모은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
유니클로는 프렌치 시크를 상징하는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Ines de la Fressange)’와 함께한 열한 번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독보적인 스타일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뮤즈로 활약한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는 유니클로와는 지난 2014년 첫 협업을 시작했으며, 이네스의 모던하고 세련된 감성과 옷으로 일상을 편안하게 만드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이 만나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 2017 F/W 시즌에는 남성용 상품도 출시했으며, 2018년 F/W 시즌부터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입을 수 있는 키즈용 상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2019 S/S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이네스가 태어난 곳이자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휴양지 ‘생 트로페(Saint-Tropez)’에서 영감을 받았다. 여유와 낭만이 느껴지는 남프랑스의 정서를 담은 이번 컬렉션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100% 프렌치 리넨 셔츠부터 ‘마린룩’의 대명사 스트라이프 보트넥 스웨터, 바캉스 시즌에 착용하기 좋은 드레스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인기 아이템인 파자마를 9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파나마햇 등을 포함한 굿즈도 14종류로 제공한다.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키즈 라인업에도 프렌치 시크가 담긴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의 소재를 적용해 엄마와 아이가 비슷한 스타일의 옷을 함께 입는 ‘시밀러 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컬렉션 전체 라인업은 온라인스토어 및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명동중앙점 및 강남점, 잠실 롯데월드몰점, 아이파크몰 용산점, 롯데몰 수원점에서 판매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