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6시 55분께 부산 사하구 낙동강남로 부산현대미술관 앞에서 강서구 명지동 쪽으로 달리던 9-1번 마을버스가 앞서가던 12번 마을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1명이 중상을, 17명이 경상을 입고 부산대병원 등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편도 4차로를 달리던 9-1번 마을버스가 승객을 태우려 정지한 12번 마을버스를 뒤늦게 발견하고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차량 녹화장치를 회수해 안전거리 확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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