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서울 효창공원에서 백범 김구 선생와 안중근 의사 묘소 등 독립운동가 묘역을 참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애국선열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것”이라고 문 대통령의 묘역 참배 배경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김구 선생 묘소를 참배했으며, 이어 삼의사(이봉창·윤봉길·백정기) 묘역에도 들러 참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새 단장한 안중근 의사의 묘소로 이동해 참배했고, 이동녕·조성환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들의 묘역도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일정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들이 동행하기도 했다. /변문우 인턴기자 bmw101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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