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매주 1회 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롯데자산개발의 사원부터 임원까지 누구나 사전 신청을 하면 자유로이 수강할 수 있다. 부동산 분야 뿐만 아니라 유통, 법률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갖추며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식채널L’은 지난해 8월 이광영 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20회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개발 직무 기초 용어’ 강의는 사원급 직원들의 호평을 받았고, ‘알쓸집잡(알아두면 쓸데 있는 집에 관한 잡학)’ 강연은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최근 결혼을 한 직원들이 많이 참여했다. 또 ‘기업형 임대주택의 이해’, ‘주거 커뮤니티 트렌드’, ‘오피스빌딩 자산관리사업의 이해’ 등과 같은 수업으로 롯데자산개발 직원들은 소속 부문, 팀에 상관없이 디벨로퍼로서의 기초 체력을 튼튼히 다지고 있다.
이 외에도 사내 변호사가 생활 법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북한의 이해’, ‘유통의 이해’, ‘2019 디자인 트렌드’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전 직원이 학부 전공, 소속 팀 내 직무가 무엇인지에 관계 없이 부동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식채널L’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기적으로 수강자들의 강의 후기를 종합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부동산 아카데미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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