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공유 업체로 부상하고 있는 풀러스는 ‘풀러스제로’ 요금제를 새로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풀러스제로는 거리에 따라 부과되는 요금 없이, 탑승자가 운전자에게 최대 5만원 내에서 줄 팁만 호출 전에 설정하면 차를 탈 수 있다. 이때 팁은 카드 결제 수수료 등 명목으로 5%가 공제되며, 연결비용은 3월까지 무료로 시행될 예정이다. 풀러스 측은 ‘풀러스제로 이외의 요금제는 일단 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25일 풀러스 서영우 대표와 소속 운전자 24명은 택시 4단체로 구성된 ‘카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불법 유상운송행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당했다. 이와 관련해 서 대표는 “택시 업체의 소모적인 고발 등이 있긴 하나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풀러스는 20~30대의 젊은 유저층의 지지가 있는 만큼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혁신을 멈추지 않고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문우인턴기자 bmw101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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