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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부산대표 창업네트워크 '단디벤처포럼' 열려

부경대 대연캠퍼스 창업카페서

2013년 결성이후 144억 투자유치 달성

부산시는 27일 부경대 대연캠퍼스 창업카페에서 창업과 엔젤투자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석하는 ‘2019년 제1회 단디 벤처포럼’을 개최한다. 단디는 Desire AND Investment의 약자로 ‘단단히’라는 의미를 지닌 부산지역 방언을 뜻한다.

이번 포럼은 권영철 포럼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술성·사업성이 우수한 부산 창업기업 4개사의 IR 발표 △운영진과 초기창업자의 사업아이템 발표 △청년창업대표 등의 피드백 △참석자 간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된다.

2013년에 민·관 협력으로 결성된 단디벤처포럼은 부산시,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지원한다. 창업기업, (예비)청년창업자, 액셀러레이터, 창업투자사 등 창업과 엔젤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석해 기업 IR발표와 정보교류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 투자촉진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짝수 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단디벤처포럼은 지난해까지 총 37회에 걸쳐 3,000여 명이 참석했다. 134개 기업이 IR발표를 했으며 이 중 20여 개 기업이 144억 원의 투자유치를 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창업네트워크를 대표하는 단디벤처포럼을 통해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가 더욱 촉진돼 부산 창업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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