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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골에 멈춰선 하든의 30득점 행진

NBA 애틀랜타전서 28점, 연속 30득점 32경기서 ‘스톱’

휴스턴 로키츠의 제임스 하든(오른쪽)과 크리스 폴. /휴스턴=AP연합뉴스




단 한 골이 모자라서….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되는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키츠)이 연속 30득점 이상 기록을 32경기에서 마감했다.

하든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2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렸다. 팀은 119대111로 이겼다. 28점도 훌륭한 기록이지만 하든이어서 아쉬움이 남았다. 하든은 최근 32경기에서 연속으로 30점 이상을 넣었다. 32경기 연속 30점 이상 득점은 윌트 체임벌린의 65경기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 이날 하든은 자유투로 14점을 올리고 2점슛 7개를 넣었지만 장기인 3점슛이 10개 중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다. 하든의 3점슛 ‘0개’는 올 시즌 처음이다. 그는 목 통증 등으로 지난 골든스테이트전에 결장했다가 이날 돌아왔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멤피스전에서 24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으나 팀의 105대110 패배에 빛이 가렸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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