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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세금 지원 공공주택 2,400가구 공급

저소득층 신혼부부 2%대 금리

최대 1억9,200만원까지 가능

서울시가 저소득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금지원형 공공주택’ 2,400가구를 공급한다. 저소득층의 경우 최대 8,550만 원까지, 신혼부부의 경우 최대 1억 9,200만 원까지 2%대 저리에 빌릴 수 있다.

서울시는 전세금지원형 공공주택 2,400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2,400가구 중 2,000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에게, 400가구는 신혼부부에게 배정됐다.

전세금지원형 공공주택은 입주대상자가 원하는 주택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신청하면 공사가 전세 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계약자가 돼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다시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1인 가구는 60㎡ 이하)의 순수 전세주택과 보증부월세 주택(반전세)이다. 신청 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고, 각 자치구 사업대상 지역에 주민등록이 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전세금지원형 공공주택 지원 신청은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주민등록등재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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