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보석 심문기일에 출석했다.
지난 19일 양 전 대법원장 측 변호인은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 보장을 주장하며 보석을 신청했다.
또한, 양 전 대법원장은 오늘 법정에 직접 나왔으며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지난달 24일 구속 이후 33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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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양 전 대법원장 측은 “검찰 주장에 반박하기 위해서 방대한 양의 기록을 검토하고 필요한 증거를 수집하는 등 상당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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