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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부산본부, 피닉스 클럽 결성…"재창업 기업 성공률 높인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재도전기업들 간의 소통 역할을 할 ‘부산 피닉스 클럽’이 26일 결성됐다./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재도전기업 간의 소통 역할을 할 ‘부산 피닉스 클럽’이 결성됐다.

27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 기관은 지난 26일 본부 회의실에서 ‘부산 피닉스 클럽 결성식’을 열었다. 이날 결성식에는 부산 피닉스클럽 초대회장을 맡은 김치업 더맥스 대표 등 28개 회원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진우 중진공 혁신성장본부 이사, 권오민 부산지역본부 본부장, 김영대 부산동부지부 지부장 등도 참석해 재기에 나선 기업들을 격려했다.

부산 피닉스 클럽은 기업경영 성공 및 실패사례 등을 공유하고 전문가 특강을 통해 경영 자질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회원사의 성장과 단합을 위해 매월 정례모임을 개최하고 소셜미디어(SNS) 소통채널을 마련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부산 피닉스 클럽의 결성을 통해 회원사들이 중진공과 유관기관의 지원시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진우 이사는 “부산 피닉스 클럽의 결성으로 회원사 간 경영애로 극복 노하우와 정부시책 활용경험을 공유하고 기업 간 거래 알선 등으로 재창업 기업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지난 2010년부터 실패경험이 있는 재창업자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시설 및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3,200여 개 업체에 총 5,160억원을 지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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