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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군 ‘인도 파일럿 체포’ 영공에서 공격 진행, 핵보유국 갈등 수위 높아져

26일 인도 공군의 파키스탄 공습으로 양국간 갈등이 크게 고조된 가운데 27일 인도 공군기가 분쟁지인 카슈미르 지역에서 파키스탄 공군에 격추됐다고 현지 매체와 외신이 전했다.

또한, 파키스탄군 대변인인 아시프 가푸르 소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파키스탄 공군이 통제선(LoC)을 넘어온 인도 공군기 두 대를 격추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파키스탄 공군의 공격은 파키스탄 영공에서 이뤄졌다”며 “한 대는 파키스탄 지역으로 떨어졌고, 한 대는 인도 쪽으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파키스탄군은 인도 파일럿 한 명을 지상에서 체포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인도와 파키스탄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5원 오른 달러당 1,119.1원에 거래됐다.

핵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간 갈등 수위가 높아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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