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총괄 지원하는 ‘전남 스마트 제조혁신센터’가 27일 전남테크노파크 3층에 문을 열었다.
전남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는 지역 중심의 제조혁신을 전개하고 스마트공장 신청·접수부터 선정, 협약, 최종 점검 등 보급업무 전반을 수행하며 컨설팅, 교육, 사후관리, 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정부는 2022년까지 3만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전라남도는 올해 125개사, 2022년까지 1천300개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축 비용도 도비를 지원해 기업 부담금을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20%로 낮춰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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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개소식에서 “전남 스마트 제조혁신센터가 지역 제조혁신의 구심점이 돼 중소기업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며 전남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스마트공장 보급확대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주은행, NH농협 전남영업본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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