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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도 찾은 ‘K-STAR VR’...떠오르는 新 한류 명소

K-STAR VR 테마파크가 한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최초 한류 VR 테마파크 ‘K-STAR VR’은 텔루스와 KBS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색 놀이 공간으로 드라마 ‘전설의 고향’, ‘구르미 그린 달빛’, ‘태양의 후예’, 예능 ‘1박 2일’, 뮤직뱅크‘, 시사교양 ’걸어서 세계 속으로‘ 등 KBS 간판 프로그램을 가상현실(VR)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K-STAR VR‘은 지난 3일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를 통해 소개돼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차태현의 세 자녀가 테마파크 내 ’1박 2일 롤러코스터‘와 ’1박 2일 짚라인‘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실제 놀이기구를 타듯 VR 체험존을 즐기는 차태현의 자녀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K-STAR VR‘은 한류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된 것처럼 액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은 장시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랑 받고 있다. 또 해외 K팝 팬들에게는 ’뮤직뱅크‘ 방청과 함께 ’K-STAR VR‘의 ’뮤직뱅크‘를 체험하는 것이 하나의 코스로 자리 잡았다.

’K-STAR VR‘을 방문한 해외 팬들은 SNS를 통해 “’구르미 그린 달빛‘이 좋아서 ’K-STAR VR‘을 방문했다. 게임 센스가 별로 없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즐겼다”, “’뮤직뱅크‘ VR로 좋아하는 아이돌을 눈앞에서 볼 수 있었다. K팝의 매력에 더욱 빠지게 됐다”며 후기를 전했다.



이들을 위한 관광 상품 또한 증가하고 있다. ’K-STAR VR‘이 여의도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자 중국, 일본, 동남아 등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K-STAR VR‘ 패키지 여행 상품이 개발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은 숙박과 함께 ’K-STAR VR‘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플레이 VR 패키지‘를 출시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K-STAR VR‘ 관계자는 “최근 ’1박 2일‘에 방송된 후 이용자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특히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단체 관람을 문의하고 있다”며 “외국인, 어린이, 성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의도 대표 놀이공간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STAR VR 테마파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누리동 1층에 위치해 있으며,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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