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행정안전부가 100주년의 의미와 독립운동의 기록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유튜브에 공개했다.
28일 행안부에 따르면 ‘76년만의 귀향’은 76년 만에 이뤄진 남태평양 타라와 지역 내 일제강제동원희생자 유해봉환 과정을 소개하는 토크쇼 콘텐츠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황동준 유해봉환과장이 출연해 콘텐츠 제작에 대한 의미를 설명한다. 미국 국방부와 협상 과정과 유해봉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진주현 박사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 사할린 지역 유해봉환 계획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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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여성 비행사이자 독립운동가였던 권기옥 선생의 모습을 피겨(모형인형)로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다시 태어나는 독립운동가’, 래퍼 비와이가 만든 3·1운동 기념 음원 ‘나의 땅’ 뮤직비디오에 얽힌 이야기를 감독이 들려주는 ‘뮤직비디오 코멘터리’도 제작된다.
김 장관은 ‘국민과 함께 읽는 독립선언서, 낭독하라 1919!’ 캠페인에 참여한다. 3·1 독립선언서를 많은 국민이 함께 읽고 그 가치를 나누자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낭독으로 시작됐다. 김 장관은 정부 부처 장관 중 첫 주자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들 영상은 행안부 유튜브 채널과 각종 행안부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볼 수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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