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데 대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실제 많은 진전을 이뤘으나 끝까지 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오찬 및 서명식을 취소한 뒤 숙소인 메리어트 호텔로 복귀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를 함께한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 준비돼 있지 않았다”며 회담 결렬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폼페이오 장관은 계속 북미 양측이 실무 협상을 벌일 것이라며 “앞으로 몇주 안에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박원희 인턴기자 whatam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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