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으로 지역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19년 농촌진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8일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지난 27일 대학교수, 농업관련기관, 농업인단체, 농업관련부서, 선도농가 등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완주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의회에서는 영농규모, 제반여건, 사업타당성 등 철저한 현지 실태조사를 거쳐 상정된 사업을 대상으로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사업, 딸기원묘생산 거점농가 육성시범, 감자생산 전 과정 기계화기술 시범 등 253억원을 투입하는 87개 사업 270개소의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
아울러 지역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 보급과 지역특화작목을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향과 내용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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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된 농가 및 단체는 사업추진 방법과 보조금 집행, 관리요령 등 유의사항에 대해 분야별 담당직원의 사전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기순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인 신속집행 방침에 따라 사업이 조기 착수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할 것이다”며 “농업인과 일심동체가 돼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밀착 지도강화는 물론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해 농토피아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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