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5시 55분께 경남 함양군 병곡면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구 방향 90.2㎞ 지점에서 편도 2차로를 달리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뒤집혔다.
이 사고로 탑승자 중 2명이 목 등을 다쳐 중상을 입고, 나머지 9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탑승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운전자는 경남 하동에서 나들이 후 경북 영주로 이동 중 타이어에 펑크가 나는 바람에 차량이 전복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과속·탑승 인원 초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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