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남편’ 안정환이 선수 시절 경기까지 포기하고 급히 귀국한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3일 방송되는 MBC 일밤 ‘궁민남편’에서는 안정환이 처음으로 아빠가 되던 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날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은 아직 서투른 초보 아빠 조태관을 위해 그의 집으로 향한다. 솔직한 예능감으로 온라인 실검까지 장악했던 미모의 아내 노혜리에게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휴가를 주며 조태관이 나홀로 육아에 도전, 이에 그를 도우러 형님들이 지원 사격에 나선 것.
특히 서툰 조태관과 천진난만한 아이 동유를 보던 안정환은 자신의 과거를 회상, 첫 딸 안리원이 태어나던 날의 긴박했던(?) 순간을 밝힌다.
당시 일본에서 선수로 뛰고 있던 안정환은 아내가 진통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시합을 나가야 하는 일정마저 포기한 채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고. 그는 내리자마자 병원으로 향했지만 하필이면 그날따라 차가 엄청나게 막혔다고 해 과연 그가 무사히 아내의 첫 출산을 지킬 수 있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안정환이 밝히는 육아와 출산의 뒷이야기는 오늘(3일) 저녁 6시 45분 방송되는 MBC 일밤 ‘궁민남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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