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주방’ 에 배우 김정난과 샤이니 태민이 게스트로 나선다.
3일 오후 방송되는 ‘모두의 주방’ 3회에서는 배우 김정난과 샤이니 태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강호동, 이청아, 곽동연, 광희와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진솔한 토크를 나눈다.
그간 작품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던 김정난은 태민과의 만남에 소녀팬 같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긴다. 모두의 주방에 도착, 또 다른 게스트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출연진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샤이니는 첫사랑 같은 느낌”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김정난은 태민이 깜짝 등장하자 “꿈이냐 생시냐”를 연발해 폭소를 자아내는 것. 녹화 내내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 태민을 살갑게 도와주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고 해 호기심을 높인다.
한편 태민은 의외의 반전 매력으로 재미를 더한다. “최근 중국 요리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며 유명 셰프를 능가할 각종 조리 도구를 준비해와 기대감을 안긴 태민은 출연진들 몰래 틈틈이 레시피를 확인하는가 하면, 중요한 재료를 넣지 않은 채 요리를 완성하는 허당 면모를 선보였다는 후문. 반면 강호동은 “요리는 퍼포먼스”라며 능수능란한 칼질을 화려한 퍼포먼스로 보여주고, 김정난은 태민으로부터 “인생 최고의 꽃게탕”이라는 극찬을 받은 요리 실력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모두의 주방’은 3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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