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낮 12시 19분께 광주 북구 망월시립묘지에서 불이 나 분묘(墳墓) 일부가 탔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5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이날 불로 묘지 660㎡의 잔디와 분묘 150여기, 나무 등이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참배객의 담배꽁초를 화재의 원인으로 추정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