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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식기술 청년창업' 지원

사업공간 제공 등 혜택

15일까지 참여신청 접수

울산시는 우수한 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초기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2019년 지식기술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했으나 사업 공간이 없거나 네트워크 활용 등이 필요한 청년층의 성공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가 사업비 3억8,500만원을 지원하고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이 주관한다. 지원 자격은 만 18~39세로 접수 마감일 기준 울산에 주소를 두고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창업 개시 1년 이내인 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다.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심층면접평가를 통해 지식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16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창업 활동 공간 지원, 울산테크노파크 주관 행사 및 세미나 참여, 창업전문위원 컨설팅, 입주기업 대외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참여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울산기업지원사업관리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울산 청년창업 지원시책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9년째를 맞은 지식기술 청년창업 지원 사업은 청년실업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151개사의 창업을 지원했다. 지난해 사업 추진 결과 입주기업은 전년 대비 108%의 매출 증가와 60%의 고용증가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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